"슈퍼스타 부정하는 건 바보짓"..방탄소년단 또 대기록
<앵커>
BTS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에 머물렀습니다. 팝의 본고장 미국도 놀라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정상 자리를 2주째 이어갔습니다.
[BTS 트위터 영상 : 와아아아! 2주 연속 1위. 2주 연속 1위.]
다이너마이트는 지난달 21일 발매된 이후 지난주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 곧바로 1위로 진입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처럼 빌보드 핫 100에 1위 데뷔를 한 곡은 마이클 잭슨이나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 등 역대 43곡뿐인데 그중에서도 1위 자리를 2주 연속 지킨 건 20곡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이홉/BTS 멤버 (지난주) :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게 가능했습니다. 이 영광을 아미(BTS 팬클럽)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진/BTS 멤버 (지난주) :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계 모든 저희 팬 분들을 위한 노래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해 주신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미국 포브스지는 BTS의 빌보드 싱글 2주 연속 1위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뉴 노멀' 즉 새로운 기준이라면서 이제는 BTS가 슈퍼스타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건 바보짓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BTS가 처음으로 핫 100, 1위를 기록한 이후에는 꿈의 문턱인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블랙 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도 이번 주 빌보드 핫 100에서 13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걸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BTS는 현지 시각 내일부터 미국 주요 방송사 프로그램에 화상 출연해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박진훈)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원정 도박' 신정환, 포커 게임 모델 발탁…정면 승부인가 무리수인가
- 코로나 우울증, '식물'을 처방합니다
- 택배기사의 '배송 지연 사과' 문자…누리꾼 “늦어도 괜찮아”
- '전 남편 살해' 고유정도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 승리 자축?…중국인들, 코로나 처음 알린 의사 찾았다
- '이거 놔!' 경찰 오자 격앙…서핑 즐기다 붙잡힌 이유
- '온라인 개학'에 급식실서 술판…교사들 무더기 징계
- 가계대출 역대 최대↑…다 어디로 갔나?
- 아웃사이더, 1천만 원대 악어 관리 소홀로 폐사? “책임 통감, 심려 끼쳐 죄송” 사과
- “교통사고 후 인대파열 수술”…박지윤, 병실서 떠올린 교통사고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