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다음 주부터 6명 이상 모임 금지

김경희 기자 2020. 9.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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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잉글랜드에서는 여러 가구의 구성원은 최대 6명까지 그리고 두 가구일 경우 인원수 제한 없이 야외에서 모이는 것이 허용됐지만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어제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천460명으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영국에서는 8천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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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한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에서는 실내외 구분 없이 사회적 교류를 위해 6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됩니다.

이를 어길 경우 100 파운드, 우리 돈 1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계속 적발될 경우 벌금은 최대 3천200 파운드, 우리 돈 490만 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학교와 직장,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결혼식이나 장례식, 팀 스포츠 등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잉글랜드에서는 여러 가구의 구성원은 최대 6명까지 그리고 두 가구일 경우 인원수 제한 없이 야외에서 모이는 것이 허용됐지만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간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예외 대상 등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밝힐 예정입니다.

어제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천460명으로,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영국에서는 8천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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