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수업 중 들이닥친 강도단..범행은 '생중계'됐다

2020. 9. 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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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에콰도르에서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각자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중이었는데요.

한 학생의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범행 장면은 화면을 통해서 그대로 중계됐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화상수업에 강도 등장'입니다.

에콰도르입니다. 코로나19로 학생 20여 명이 온라인 화상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을 비추고 있던 화면에 낯선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복면을 쓴 4인조 강도였는데요.

이들은 학생에게 귀중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고 화면을 통해 상황을 알아채기 시작한 친구들의 표정은 점점 심각해집니다.

그런데 이 강도들은 자신들의 범행이 화상수업 화면을 통해서 그대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는데요.

이 틈을 타서 선생님과 친구들은 학생의 집 주소와 부모님 연락처를 알아내서 재빠르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도들은 노트북과 휴대폰 등을 훔쳐서 달아났지만 경찰은 훔친 휴대폰의 위치 추적을 통해서 결국 강도들을 붙잡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참 운도 없지~ㅋㅋ 강도들아 이번 기회에 착하게 살아라!!" "학생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재빨리 도와준 친구들과 선생님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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