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신규 확진 100명대.."고지 얼마 안 남았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8일) 하루 156명 발생했습니다. 일주일째 1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정부는 지금처럼 확산세가 관리된다면 추가적인 거리두기 연장은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 156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4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광주 17명, 대전 8명 등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외 유입 사례는 1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 이후로 신규 확진자수는 일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확실히 꺾여 안정적으로 낮아진 상태"라면서 "남은 5일간 거리두기 실천에 더 힘쓴다면 수도권 지역에서 추가적인 거리두기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보건복지부 대변인 :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마시고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최근 무증상 확진 환자의 비율이 30~40%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조사를 받지 않았다면 드러나지 않았을 무증상 확진자가 사회 곳곳에 누적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방역 당국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며 기저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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