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차에 난입해 서류 '꿀꺽'..美 보안관 업무 방해한 '불량 주민'

이서윤 에디터 2020. 9. 9.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공무 집행에 나선 보안관에게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져 큰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CBS 등 외신들은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에서 업무를 보던 한 보안관이 겪은 황당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사무실에서 서류 작업을 마친 보안관은 주민들 집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서류 내용에 관해 설명하고 전달하는 중이었는데요, 잠시 순찰차 문을 열어둔 틈을 타 염소가 차 안으로 들어갔던 겁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염소가 서류를 먹었어요"..거짓말 같은 일이 현실로


미국에서 공무 집행에 나선 보안관에게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져 큰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CBS 등 외신들은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에서 업무를 보던 한 보안관이 겪은 황당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972372&plink=YOUTUBE&cooper=DAUM ]


당시 해당 보안관이 몸에 부착하고 있던 카메라 영상을 보면, 보안관이 순찰차 문을 열자 안에서 생각지도 못한 정체가 등장합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커다란 갈색 염소인데요, 입에는 무언가를 가득 물고 있기까지 합니다.


보안관이 황급히 염소 입에서 빼낸 건 바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할 '법률 서류'였습니다. 앞서 사무실에서 서류 작업을 마친 보안관은 주민들 집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서류 내용에 관해 설명하고 전달하는 중이었는데요, 잠시 순찰차 문을 열어둔 틈을 타 염소가 차 안으로 들어갔던 겁니다.

보안관은 염소가 서류를 먹어 치우는 모습을 뒤늦게 발견하고 경악했습니다. 자신이 애써 작성한 서류를 한 장이라도 더 지켜내기 위해 염소를 차 안에서 끌어냈지만, 염소는 굴하지 않고 태연하게 서류를 씹어 먹었습니다. 서류를 뺏기지 않으려는 염소와 실랑이를 벌이다 바닥에 넘어지기까지 하자 보안관은 황당한 상황에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측은 SNS에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해당 보안관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당황하고 민망해했을 뿐"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보안관을 응원하는 한편, "우리 집 강아지가 숙제를 먹어 치웠다고 했을 때 믿지 않았던 선생님이 이 영상을 봐야 한다", "저 염소가 먹은 게 내 문제집이었어야 했는데"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On Demand News' 유튜브)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