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서 온라인으로 외국대학 학위 딴다

유영규 기자 2020. 9. 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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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대학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외국 대학의 학위를 딸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대학 간 협업 기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는 국내 대학 간 석사 공동 학위 과정과 국내·외국 대학 간 학·석사 공동 학위 과정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만으로 복수의 국내 대학 석사 학위를 한꺼번에 따고, 국내 대학에서 외국 대학의 학·석사 학위 과정 수업을 듣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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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대학에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외국 대학의 학위를 딸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오늘(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15차 사회관계 장관회의 겸 제5차 사람투자 인재 양성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주요 안건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대학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디지털 기반 고등교육 혁신 지원방안'이었습니다.

정부는 대학 간 협업 기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는 국내 대학 간 석사 공동 학위 과정과 국내·외국 대학 간 학·석사 공동 학위 과정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만으로 복수의 국내 대학 석사 학위를 한꺼번에 따고, 국내 대학에서 외국 대학의 학·석사 학위 과정 수업을 듣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참여 요건 등 구체적인 사안은 올해 하반기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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