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신규 확진 100명대 "고지 얼마 남지 않았다"

안상우 기자 2020. 9. 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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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8일) 하루 156명 발생했습니다. 일주일째 1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건데, 정부는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관리된다면 추가적인 거리 두기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 156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144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1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광주 17명, 대전 8명 등 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과 경북, 제주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국외 유입 사례는 12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 이후로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확실히 꺾여 안정적으로 낮아진 상태"라면서 "남은 5일간 거리 두기 실천에 더 힘쓴다면 수도권 지역에서 추가적인 거리 두기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주민분들은 불필요 한 외출을 하지 마시고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 보건 당국은 방역 과정에서 폐쇄되거나 업무 정지된 일반 영업장을 위한 보상금 간이지급절차를 오늘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로부터 폐쇄 또는 업무 정지, 소독 처분 사실을 확인받은 영업장은 별도의 보상금액 산정 절차 없이 1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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