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추미애 의혹에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 취해야"

권태훈 기자 2020. 9. 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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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를 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중진의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스스로 정의·공정과 거리가 먼 두 사람을 연속해서 정의를 준수해야 할 법무부 장관에 앉혀 사회를 이렇게 혼란스럽게 만드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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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분명한 태도를 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중진의원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스스로 정의·공정과 거리가 먼 두 사람을 연속해서 정의를 준수해야 할 법무부 장관에 앉혀 사회를 이렇게 혼란스럽게 만드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추 장관과 전임자인 조국 전 장관을 가리킨 것으로, 1년 전 이날은 조 전 장관의 임명일이기도 합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선 아무 말도 안 하고, 그저 밖에 떠돌아다니는 걸 묵인하는 태도"라며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어떻다는 걸 감지하고,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뉴딜펀드'와 관련해선 "손실을 정부가 보장한다는 발표가 있다"며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하는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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