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3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코로나에 '부익부'

김범주 기자 2020. 9. 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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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 경영자가 3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로 인정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현지 시간 8일 발표한 미국 4백대 부자 순위에서 베이조스는 재산이 1천7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3조 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위는 7월 말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매겨졌는데, 포브스는 주가가 오르면서 8월에는 베이조스의 재산이 2천억 달러를 넘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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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 경영자가 3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로 인정됐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현지 시간 8일 발표한 미국 4백대 부자 순위에서 베이조스는 재산이 1천79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3조 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위는 7월 말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매겨졌는데, 포브스는 주가가 오르면서 8월에는 베이조스의 재산이 2천억 달러를 넘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위는 1천1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2조 원을 기록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입니다.

이어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850억 달러로 3위,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앨리슨이 720억 달러로 5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680억 달러로 7위에 오르는 등 IT 회사 경영진들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735억 달러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포브스는 코로나 유행 때문에 미국의 갑부들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자산을 불렸다고 분석했습니다.

IT 관련 주식들이 크게 오르면서 400대 부자들의 자산 합계가 전년보다 8% 늘어난 3조 2천억 달러까지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코로나 사태로 호텔과 부동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은 작년 31억 달러에서 올해 25억 달러로 줄었고 전체 순위도 275위에서 352위로 떨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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