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추미애 아들 군대 미복귀 증언 당직사병 "국회 나가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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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보한 당시 당직사병이 "국회에 나와 직접 진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의 아들 서 모 씨는 카투사 일병으로 복무할 당시인 지난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차 병가, 15일부터 23일까지 2차 병가를 붙여쓴 뒤, 4일간 개인 연가를 추가로 쓰면서 '23일 연속 휴가'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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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보한 당시 당직사병이 "국회에 나와 직접 진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의 아들 서 모 씨는 카투사 일병으로 복무할 당시인 지난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차 병가, 15일부터 23일까지 2차 병가를 붙여쓴 뒤, 4일간 개인 연가를 추가로 쓰면서 '23일 연속 휴가'를 냈습니다. 병가나 연가 연기 과정에서 군 복귀 절차는 밟지 않았습니다.
당시 당직사병 A 씨는 일요일이었던 2017년 6월 25일 밤 당직을 서다 서 씨의 미복귀 사실을 인지하고 전화를 걸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통화에서 "어디냐고 물으니, 서 씨가 당당하게 '집이다'라고 해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공개한 대화 녹취록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추 장관 아들 서 씨 측 변호인은 "A 씨가 병가 만료일인 2017년 6월 23일 당직사병이 아니었고, A 씨와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녹취록에서 "나는 복귀일 당직사병이 당연히 아니었고, 일요일인 25일 당직사병이 분명했다"며 "23∼24일 저녁 점호가 없었으므로 25일에야 미복귀 사실을 인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카투사는 주말 저녁에 점호를 하지 않으며, 일요일 점호에서야 병사의 복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국회 증언이 가능한지 묻자 "그날 당직이 나 하나였는데 나 말고 누가 진술하겠나. 가야죠"라고 답했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추 장관이 사실을 왜곡하고 법적 책임을 운운하면서 공익제보자인 A 씨를 겁박하고 거짓말쟁이로 몰고 갔다"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이를 따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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