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교장관, "나발니 사건 배후 찾아서 기소해야"

김범주 기자 2020. 9.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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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들이 현지시간 8일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된 사건과 관련해서 배후를 빨리 찾아내서 기소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7개국 외교장관들은 누가 이 혐오스러운 독극물 공격에 책임이 있는지, 가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신속하고 완전하게 투명성을 확고히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계속 자세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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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들이 현지시간 8일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된 사건과 관련해서 배후를 빨리 찾아내서 기소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7개국 외교장관들은 누가 이 혐오스러운 독극물 공격에 책임이 있는지, 가해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신속하고 완전하게 투명성을 확고히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계속 자세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발니는 지난 20일 러시아 국내선 항공기에서 갑자기 쓰러져서 혼수상태에 빠진 뒤에 독일 병원으로 옮겨져서 18일 만인 어제(8일) 깨어났습니다.

독일정부는 검사 결과 나발니가 구 소련 시절에 쓰이던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노출됐다는 의심의 여지 없는 증거가 있다면서 러시아 당국이 개입했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러시아 정부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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