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아미!"..BTS, 빌보드 핫 100 2주 연속 1위
<앵커>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BTS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이어갔다고 빌보드 측이 발표했습니다.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발매하자마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곧바로 1위로 진입하는 이른바 '1위 데뷔'를 했는데, 역대 이 1위 데뷔를 한 곡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캐리 등의 노래 43곡에 불과합니다.
그중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유지한 곡은 20곡밖에 되지 않습니다.
[슈가/BTS 멤버 (지난주) : 빌보드 핫 100 1위는 언제나 저희 목표였고, 이번에 꿈이 이뤄졌습니다. 아미(BTS 팬클럽) 여러분 고맙습니다.]
[뷔/BTS 멤버 (지난주) :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아미 여러분 고맙습니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쉽게 말해 미국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노래의 순위표로, 빌보드의 여러 차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해 비영어권 국가 가수가 1위를 차지하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BTS가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는 한 연예 전문매체에 'BTS는 역사를 만들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3위로 데뷔하면서 K팝의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음악 매체들은 별다른 일이 없는 한 BTS가 다음 주에도 빌보드 1위를 3주 이상 이어갈 것으로 점쳤습니다.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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