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토리] 기나긴 '졸렬택'과의 싸움~박용택의 승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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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박용택이 8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KIA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굿바이 박용택! 제 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라는 씌여진 전광판을 배경으로 박용택을 초대해 꽃다발을 선물했다.
박용택은 2002년 입단해 19년을 엘지맨으로 뛰면서 음주, 도박, 폭행 등 어떤 사건 사고에도 연루된 적이 없었던 모범생이다.
박용택은 9월 들어 4할대의 타율과 2홈런 4타점으로 회춘한 듯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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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은퇴를 앞둔 박용택이 8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KIA 윌리엄스 감독과 주장 양현종이 '굿바이 박용택! 제 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라는 씌여진 전광판을 배경으로 박용택을 초대해 꽃다발을 선물했다.

박용택은 리그 최다안타, 역대 최초 10년 연속 3할 타율, 7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한 꾸준함의 교과서와 같은 존재다. 박용택은 2002년 입단해 19년을 엘지맨으로 뛰면서 음주, 도박, 폭행 등 어떤 사건 사고에도 연루된 적이 없었던 모범생이다.
그런 그에게도 긴 세월 넘지 못했던 유일한 벽이 하나 있다. 바로 2009년홍성흔과의 타격왕 경쟁으로 촉발된 '졸렬택'이란 타이틀이다. 그 해 정규 리그 마지막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팬들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박용택은 그후 11년간 자신을 괴롭히던 졸렬택 이미지와 치열하게 싸워 왔다.
그는 틈 나는데로 더 헌신적인 팬서비스와 봉사활동을 전개 했다. 희귀병 어린이 지원,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골든글러브 2회 수상, 몸이 불편했던 열혈팬의 빈소 방문등 수많은 미담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은퇴 투어' 가 회자 됐을 때 그 '졸렬택' 이 소환돼 또 다시 그를 괴롭혔다. 은퇴투어를 반대하는 야구팬들이 내세운 대표적인 이유가 '졸렬택' 사건이었다. 결국, 은퇴투어는 본인이 고사하는 형식으로 쿨하게 정리 된 듯 보였지만, 도넘은 악플과 인신공격으로 이미 만신창이가 된 후였다.


2002년 신인시절 이후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적이 없었던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박용택은 자신에게 남은 5%의 연골을 팀 우승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라는 명언처럼 박용택은 '졸렬택'을 지우고 '우승택'으로 사라지기 위해 마지막 힘을 짜내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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