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배용준♥︎' 박수진에 그리움.."젤 친한 친구이자 동생" [종합]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성은이 '절친' 배우 박수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직접 질의응답하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언니 저 '테이스티로드'에서부터 팬이에요. 언니 먹방은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리워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은은 "저도 그 시절이 그리워요. 아무 걱정 없이 수진이랑 즐겁게 먹고 수다 떨고~ 수진아!! 그립다"라고 답하며 박수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김성은은 "요즘도 수진 언니랑 친하게 지내시나요?"라는 질문에는 "당연하죠! 젤 친한 친구이자 동생이에요"라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Olive 예능 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 시리즈에 출연하며 '먹방 요정'으로 활약했다. '테이스티 로드'는 서울과 근교의 맛집 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 쇼핑 등 ‘핫’한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박수진은 배우 배용준과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7월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열애설 한 번 없이 곧장 결혼 발표를 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던 두 사람은 이듬 해인 2016년 10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1년 6개월 만에 둘째 딸을 얻는 기쁨을 얻었다.

둘째 출산 후 '신생아 중환자실'과 관련해 특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당시 오해가 생겼던 부분에 대해 SNS를 통해 적극 해명했던 바다. SNS 활동은 지난 2017년이 마지막이다.

한편 김성은은 "원래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냐"는 질문에 "20때엔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로 살찌는 거에 예민했는데 신기하게 결혼, 출산하고 살이 안찌는 체질로 바뀌었다. 30대 중반이 지나고서는 먹는 거에 집착이 덜해진 거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 한 팬이 "아이들 모두 재우고 힘든 하루가 끝나면 그 소중한 시간들 어찌 보내시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아이들 재우고나면 집안일 마무리하고 아이들 옆에 누워 어둠속에서 핸드폰 만진다. 쓸쓸하고 외롭다"라고 말해 육아 중인 이들의 공감을 얻는 것과 더불어 '짠함'을 안겼다.

한편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약한 김성은은 2009년 축구 선수 정조국과 결혼했다. 1년 뒤인 2010년, 첫째 아들 태하 군을 품에 안았고, 2017년 둘째 딸 윤하 양을 얻었다. 둘째를 품에 안은 지 3년 만인 2020년 1월 27일, 셋째 아들을 출산하며 '다둥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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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테이스티 로드', 김성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