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9월 25일 팬텀 클래식으로 하반기 일정 재개

서대원 기자 2020. 9.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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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오는 25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팬텀 클래식으로 하반기 일정을 재개합니다.

KLPGA 투어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2020 팬텀 클래식을 총상금 6억원 규모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 9월 말에 열릴 예정이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11월 초로 옮겨가면서 9월 말 일정이 비어 있었는데, 이 기간에 팬텀 클래식이 신규 편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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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오는 25일부터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팬텀 클래식으로 하반기 일정을 재개합니다.

KLPGA 투어는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2020 팬텀 클래식을 총상금 6억원 규모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팬텀 클래식은 지난달 16일 끝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원래 9월 말에 열릴 예정이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11월 초로 옮겨가면서 9월 말 일정이 비어 있었는데, 이 기간에 팬텀 클래식이 신규 편성됐습니다.

KLPGA 투어는 "최근 20억 원 예산을 추경해 대회 상금을 출연, 신규 스폰서 유치에 나섰고 KLPGA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크리스에프엔씨가 KLPGA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았다"고 대회 성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크리스에프앤씨측은 "대회가 연달아 취소돼 투어 선수들과 관련 업계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프업계를 대표하는 한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5개 골프웨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박현경, 이정은, 오지현, 김민선, 김아림 등 20여 명의 선수에게 골프 의류를 후원합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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