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부위원장 "코로나 관계없이 도쿄올림픽 개최"

권종오 기자 2020. 9.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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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도쿄올림픽을 치르겠다는 발언이 나와 주목됩니다.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7일(한국시간) AFP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나 코로나19 탓에 연기된 올림픽은 내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상관없이 열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존 코츠 부위원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극복했다는 의미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뜻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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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도쿄올림픽을 치르겠다는 발언이 나와 주목됩니다.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은 7일(한국시간) AFP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나 코로나19 탓에 연기된 올림픽은 내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상관없이 열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존 코츠 부위원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극복했다는 의미로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뜻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츠 부위원장은 현재 2020 도쿄올림픽 준비 상황을 관리 감독하는 조정위원장까지 맡고 있는 인물로 국제스포츠계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 이어 '2인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쿄올림픽 조정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화상 회의를 통해 각국 선수단 입출국과 교통, 선수촌 및 경기장 방역, 미디어 및 관계자 통제, 관중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존 코츠 부위원장의 발언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스즈키 슌이치 전 올림픽 장관이자 현 자민당 총무회장이 도쿄올림픽 강행 의사를 밝혔습니다.

스즈키 슌이치 전 장관은 "비록 (코로나19)로 10여 개 국가가 참가할 수 없다고 해도 도쿄올림픽 개최는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스즈키 슌이치는 전 도쿄도지사를 지낸 유명 정치인으로 스즈키 젠코 전 일본 총리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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