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32m 강풍에 대형 철 구조물 20m 날아가 빌라 덮쳐

유영규 기자 2020. 9.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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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4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가로 7m, 세로 9m 철골 구조물이 태풍에 날려 20m 떨어진 빌라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빌라 1, 2층 베란다와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철골 구조물 덮쳐 집기류 파손


오늘 부산에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순간 최대 초속 32.2m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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