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직접 영향 강원도..1명 실종·313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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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영향으로 강릉과 삼척 시내와 산간지역 등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나흘여 만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도로 곳곳도 통제됐는데, 강원도는 앞서 낮 1시까지 도내 43개 도로가 통제됐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과 인제 간 미시령 옛길 8km 구간과 태백시 장성 신흥교에서 등광사 1.6km 구간도 도로 유실 등을 우려해 통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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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던 강원 영동 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강릉과 삼척 시내와 산간지역 등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나흘여 만에 불어닥친 태풍으로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접수된 침수 신고만 106건에 이릅니다.
오전 11시 20분쯤엔 강원 삼척시 신기면 대평리에서 석회석 업체 직원 44살 남성이 산사태 우려로 철수하던 도중, 배수로에 빠져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홍수나 산사태 위험에 대피한 주민이 150세대 313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특히 고성 지역에서는 저수지 5곳과 하천 범람이 우려돼 곳곳에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도로 곳곳도 통제됐는데, 강원도는 앞서 낮 1시까지 도내 43개 도로가 통제됐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과 인제 간 미시령 옛길 8km 구간과 태백시 장성 신흥교에서 등광사 1.6km 구간도 도로 유실 등을 우려해 통제 중입니다.
고성 미시령터널 출구에는 산사태로 상행선 통행이 통제됐다가 복구 작업이 완료돼 오후 2시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사진=고성군, 삼척시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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