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선' 강릉 남동쪽 육상 도달..동해안 시속 108km 강풍

유영규 기자 2020. 9.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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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하이선이 오늘(7일) 정오 기준으로 강릉 남남동쪽 약 100㎞ 부근 육상에서 시속 59㎞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최대풍속은 시속 115㎞(초속 32m)입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 해안가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08㎞(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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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7일 정오 기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강릉 남동쪽 육상에 도달했습니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오늘(7일) 정오 기준으로 강릉 남남동쪽 약 100㎞ 부근 육상에서 시속 59㎞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최대풍속은 시속 115㎞(초속 32m)입니다.

이에 따라 동해안 해안가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08㎞(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서 태풍이 지나간 포항 구룡포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42.3m, 부산은 32.2m의 강풍이 불었고, 제주는 어리목 544㎜, 선흘 529.5㎜ 등 500㎜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 강원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며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다가 내일 새벽 북한 청진에 상륙한 뒤 차차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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