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인구 12% 코로나 검사했더니 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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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구의 11.5%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더니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전 시민 대상 무료 코로나19 검사에서 6일간 86만4천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홍콩은 지난 7월 초 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140명대까지 치솟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습니다.
이중 5명은 무료 코로나 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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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인구의 11.5%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더니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전 시민 대상 무료 코로나19 검사에서 6일간 86만4천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중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홍콩 인구는 약 750만 명입니다.
홍콩 정부는 6세 이상 시민은 모두 이번 검사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구의 7분의 1 가량인 108만 명이 온라인을 통해 검사를 신청했습니다.
홍콩은 지난 7월 초 코로나19 3차 확산이 시작되면서 하루 확진자가 140명대까지 치솟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8월말부터 하루 확진자가 10~20명대로 줄어들어 최근에는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6일 다시 환자가 21명 보고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중 5명은 무료 코로나 검사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달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데 이어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와중에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입니다.
당국은 "매일매일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인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특히 신규 확진자 중 교도소 수감자 2명이 포함된 것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7천여 명의 수감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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