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텅 빈 고속도로에 과속 늘었다..미국서 딱지 발급 급증

김정기 기자 2020. 9.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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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도로가 한산해지자 과속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이오와주 경찰에 따르면 현지에서 올해 1월∼8월 시속 100마일(약 161㎞) 이상 주행 차량에 과속 딱지를 발급한 건수가 지난 4년간 같은 기간 평균치보다 101% 증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역시 올해 3월 중순부터 8월 19일까지 시속 100마일 이상 주행 차량에 발급한 과속 딱지가 1만5천 장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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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도로가 한산해지자 과속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이오와주 경찰에 따르면 현지에서 올해 1월∼8월 시속 100마일(약 161㎞) 이상 주행 차량에 과속 딱지를 발급한 건수가 지난 4년간 같은 기간 평균치보다 101% 증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역시 올해 3월 중순부터 8월 19일까지 시속 100마일 이상 주행 차량에 발급한 과속 딱지가 1만5천 장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 넘게 증가했습니다.

오하이오주에서도 지난 4월부터 발급한 같은 기준 과속 딱지가 2천200장에 달해 지난해보다 61%나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사태로 이동하는 사람이 줄어들어 도로가 비자 운전자들이 마음 놓고 과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초기 단속 인력이 줄어들어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덜 기울이게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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