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이선' 본격 영향권..오전까지 최대 고비

유영규 기자 2020. 9. 7.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며 18개 전 시·군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3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양산 상북면 185.5㎜, 거제 149.3㎜, 통영 142㎜, 북창원 110.2㎜, 양산 109.6㎜, 창원 진해 101.5㎜ 등입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8∼9시 사이 경남에 가장 근접해 오전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며 18개 전 시·군에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3시부터 경남 전역에 태풍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양산 상북면 185.5㎜, 거제 149.3㎜, 통영 142㎜, 북창원 110.2㎜, 양산 109.6㎜, 창원 진해 101.5㎜ 등입니다.

또 거제 서이말 38.2m, 거제 양지암 33.6m, 통영 욕지도 30.7m, 고성 26.2m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8∼9시 사이 경남에 가장 근접해 오전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창원기상대는 오늘 밤까지 경남 전역에 100∼3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해 동부 전 해상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20∼40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물결도 5∼12m로 높게 일겠습니다.

하이선은 중심기압 950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태풍으로 서귀포 동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남동쪽 90㎞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며 현재 '매우 강' 상태이지만 부산에 인접해서는 '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