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당 취식 금지 '풍선 효과' 막는다

정형택 기자 2020. 9.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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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밤 9시 이후 식당 취식 금지 때문에 다른 장소에 사람이 몰릴 가능성을 차단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내 포장마차, 푸드트럭, 거리 가게 등 2천804곳에도 저녁 9시∼오전 5시 취식 금지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식당, 카페, 제과점 등에 적용되는 취식 금지에 따라 사람들이 다른 장소에서 음식을 먹는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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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밤 9시 이후 식당 취식 금지 때문에 다른 장소에 사람이 몰릴 가능성을 차단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떨어져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면서도, 8월 초 이후 깜깜이 환자가 20%를 넘고 무증상 확진자는 40%에 육박한다는 점을 들어 "여전히 살얼음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시내 포장마차, 푸드트럭, 거리 가게 등 2천804곳에도 저녁 9시∼오전 5시 취식 금지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식당, 카페, 제과점 등에 적용되는 취식 금지에 따라 사람들이 다른 장소에서 음식을 먹는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또, 야외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과 관련해 한강공원과 근린공원 등에서 취식과 야간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조치들은 오는 13일 밤 12시까지 적용됩니다.

시는 여전히 대면 현장 예배를 이어가는 교회들에 대해서도 계속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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