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문대통령과 한국민에 평화·번영 선물 내려주시길"

박경준 2020. 9. 6.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교황은 이 메시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의 메시지에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황 성하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에게 실로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의 답신을 발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 "교황의 기도 큰 힘..한반도 평화 노력 중단하지 않을 것"
지난 2018년 10월 18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뒤 나오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교황은 이 메시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 10월 18일 (문 대통령의) 바티칸 예방 때 나눈 대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교황은 얼마 전 바티칸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에게 구두 메시지를 보냈고, 청와대는 메시지가 담긴 수에레브 대사의 서한을 접수했다.

교황의 메시지에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따뜻한 축복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교황 성하의 기도와 응원이 우리 국민에게 실로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의 답신을 발송했다.

문 대통령은 답신에서 "우리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2018년 교황청을 공식방문한 문 대통령을 만나 "전 세계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공식 초청장을 받으면 북한에도 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kjpark@yna.co.kr

☞ '디지털 교도소'에서 신상공개된 고대생 숨진 채 발견
☞ 개 물림 사고 시 보호자 징역형에 대한 강형욱 생각은
☞ 캐나다서 퓨마가 10대 소년 습격하자 반려견이 구해
☞ 빅히트 방시혁, '따상'이면 국내 주식부호 5위권
☞ 장제원 "무소속 복당할때 됐다"…홍준표 "참 고맙소"
☞ 일본 살인 용의자, 코로나19에 17년 도주 끝내고 자수
☞ 붕괴 직전 참사 막은 의인 "잘한 것도 없는데"
☞ 추미애 아들 '특혜 휴가' 검찰 수사는 8개월째 제자리
☞ "유괴범 사형 멈춰주오"…피해부모의 이유있는 호소
☞ 조수진 "재산신고 실수 송구…성실히 소명하겠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