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태풍 피해 함경남도 당위원장 교체.."1만 2천 명 급파"

김아영 기자 2020. 9. 6.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제 9호 태풍 마이삭에 의한 함경남도 피해의 책임을 물어, 함경남도 도당 위원장을 교체했습니다.

또 함경도 피해 복구를 위해 평양에서 1만 2천명의 당원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은 수도의 우수한 핵심당원 1만2천명으로 함경남북도에 각각 급파할 최정예 수도당원사단들을 조직할 것을 결심하였다"면서,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제 9호 태풍 마이삭에 의한 함경남도 피해의 책임을 물어, 함경남도 도당 위원장을 교체했습니다.

또 함경도 피해 복구를 위해 평양에서 1만 2천명의 당원을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함경남북도의 자연재해 복구 전투 조직을 위한 정무국 확대회의를 현지에서 소집,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5일) 함경남도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제 9호 태풍으로 인해 함경남도와 북도의 해안연선지대에서는 1천여 세대의 살림집이 각각 각각 파괴됐고, 적지 않은 공공건물과 농경지들이 침수됐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지역에 급파될 '건설역량 편성문제'와 '설계·자재수송 보장문제' 등이 결정됐습니다.

또 함경남도 위원장 김성일이 해임됐고, 당 중앙위 조직지도부부부장이 새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평양 전체 당원들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은 수도의 우수한 핵심당원 1만2천명으로 함경남북도에 각각 급파할 최정예 수도당원사단들을 조직할 것을 결심하였다"면서,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