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반도에 위기·기회 교차..그 결과가 우리 삶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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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5일 "지금의 한반도에는 위기와 기회, 분단의 고착화와 평화번영이라는 두 개의 미래가 교차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는 우리의 삶을 결정하고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작은 삶의 무대에서 더 넓은 평화의 무대로 나아가게 된다"면서 "새로운 시간은 온전히 청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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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5일 "지금의 한반도에는 위기와 기회, 분단의 고착화와 평화번영이라는 두 개의 미래가 교차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는 우리의 삶을 결정하고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학생 단체인 '한반도정책컨센서스'가 주최해 '언택트 시대, 한반도 미래와 콘택트하다'란 주제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작은 삶의 무대에서 더 넓은 평화의 무대로 나아가게 된다"면서 "새로운 시간은 온전히 청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학생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을 이해하고 첨예한 이견은 조금씩 좁혀가면서 '작은 합의'에 함께 도달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통일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50여명이 참여해 북한을 보는 시각,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관계, 남북 보건협력 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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