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미 대선 개입 가장 적극 시도"

김혜영 기자 2020. 9. 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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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11월 미 대선에 개입하려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어제(4일)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우리는 중국인, 러시아인, 이란인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국 선거를 방해하려고 시도하는 사람은 누구든 엄청난 결과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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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이 11월 미 대선에 개입하려 가장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어제(4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을 포함해 외부에서 선거 방해를 시도할 경우 엄청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어제 백악관 브리핑에서 외국 세력의 미 대선 개입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 선거에 개입하려는 국가 중 가장 큰 프로그램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오브라이언은 "우리는 중국인들이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인지, 어떤 역할인지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우리는 중국인, 러시아인, 이란인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다른 사람들에게, 미국 선거를 방해하려고 시도하는 사람은 누구든 엄청난 결과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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