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황재균·송민섭 홈런포 폭발..kt, SK 꺾고 3연승

김형열 기자 2020. 9. 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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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시원한 홈런 퍼레이드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 송민섭이 잇따라 홈런포를 쏘아 올려 10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t는 8회말에도 송민섭의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4년 육성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송민섭은 1군 무대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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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시원한 홈런 퍼레이드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 송민섭이 잇따라 홈런포를 쏘아 올려 10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5위 kt는 창단 후 첫 '가을야구'를 향해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kt는 1회말 조용호가 내야안타,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로하스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홈런 부문 선두인 로하스는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해 2위인 LG 로베르토 라모스(30홈런)와 격차를 4개로 벌렸습니다.

끌려가던 SK는 3회초 투아웃 이후 김성현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3대 1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kt는 7회말 다시 3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2루타를 친 선두타자 박경수가 후속 땅볼로 득점했고, 투아웃 이후에는 황재균이 좌월 2점 홈런을 날려 6대 1로 달아났습니다.

kt는 8회말에도 송민섭의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4년 육성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은 송민섭은 1군 무대에서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8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6패)째를 올려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와 다승 공동 1위가 됐습니다.

9위 SK는 또 6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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