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DMZ 평화의 길 걸으면 北에 마음 전달될 것"

김아영 기자 2020. 9. 4.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국민 모두가 DMZ 평화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 그 마음이 북쪽에 있는 당국자나 동포들한테도 그대로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DMZ를 중심으로 민통선 지역까지, 강원도에서부터 어떻게 DMZ를 평화 지대로 만들 것인가 이런 것과 관련한 구상들을 많이 해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국민 모두가 DMZ 평화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 그 마음이 북쪽에 있는 당국자나 동포들한테도 그대로 전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DMZ를 중심으로 민통선 지역까지, 강원도에서부터 어떻게 DMZ를 평화 지대로 만들 것인가 이런 것과 관련한 구상들을 많이 해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내년부터 평화의 길 관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강원도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동해북부선이 연결돼 "남북 전체를 잇는 중요한 동맥 기능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다시 금강산을 오갈 수 있는 시간의 문이 열리길 바라고, 기차를 타고 갔으면 좋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장관은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제 2의 평창의 기적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가 (남북) 공동 주최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면 큰 영광일 것"이라면서 통일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