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 충주~제천 구간, 임시복구 마치고 7일 운행 재개

김종서 기자 2020. 9. 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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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장기간 장마로 선로유실과 토사유입 등 피해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던 충북선 충주~제천 간 열차가 오는 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4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대상 열차는 대전~제천, 서울~제천, 동대구~영주 간 여객열차 및 화물열차로, 구간 임시복구와 안전점검을 마쳐 7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충북선은 명서천 선로 교량이 완전히 유실되고, 삼탄역·인등터널 등 토사 유입 구간이 광범위해 완전 복구까지는 앞으로도 약 1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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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충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공전~삼탄 구간에 토사가 유입된 모습. (코레일 제공)2020.8.2/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지난달 2일 장기간 장마로 선로유실과 토사유입 등 피해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던 충북선 충주~제천 간 열차가 오는 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4일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대상 열차는 대전~제천, 서울~제천, 동대구~영주 간 여객열차 및 화물열차로, 구간 임시복구와 안전점검을 마쳐 7일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충북선은 명서천 선로 교량이 완전히 유실되고, 삼탄역·인등터널 등 토사 유입 구간이 광범위해 완전 복구까지는 앞으로도 약 1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철도는 급증하는 이상기후에 대비해 유사 피해를 방지할 교량과 선로 등 구조 강화 공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복구 기간 열차 서행 등 불편이 생길 수 있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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