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해로교회 집단감염 원인 '인천 계양구 기도 모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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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서해로교회 집단 감염 원인이 이 교회 신도 중 한명이 인천 기도원 기도 모임에 참석한 이후 발생한 것으로 일단락됐다.
당초 감염원인이 정확하지 않았던 역학조사반은 확진자 진술,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씨(서해로교회 교인·평택 86번 환자)가 지난달 15일 인천 계양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기도원 기도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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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 서해로교회 집단 감염 원인이 이 교회 신도 중 한명이 인천 기도원 기도 모임에 참석한 이후 발생한 것으로 일단락됐다.
4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택 안중 서해로교회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 사이 교인 11명과 n차 감염자 6명 등 모두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당초 감염원인이 정확하지 않았던 역학조사반은 확진자 진술, 위치추적 등을 통해 A씨(서해로교회 교인·평택 86번 환자)가 지난달 15일 인천 계양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기도원 기도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당시 기도 모임은 계양구 88번 환자인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 부인 B씨가 주도했다.
역학조사 결과, 모임 당일 A씨는 B씨와 접촉했고, A씨는 다음날인 16일 서해로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해로교회발 집단감염 원인이 뒤늦게 나온 이유는 B씨 때문이었다. 기도원 기도 모임을 주도한 B씨가 모임 사실을 숨기고, 가족사항까지 거짓 진술하면서였다.
하지만 이 사실은 관할 역학조사반에 의해 밝혀지게 됐고, B씨는 결국 방역 방해 혐의로 고발 조치됐다.
현재 서해로교회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인천시 역학조사 과정에서 B씨가 동선을 숨기면서 혼란이 발생해 감염경로 추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더 이상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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