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폭발 레바논 건물 잔해 속에 '생존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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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대폭발로 초토화한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근처 건물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포착됐습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한 달 뒤 건물 잔재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지난달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창고에 보관된 질산암모늄 2천750t이 폭발해 근처 시내가 쑥대밭이 되면서 20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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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대폭발로 초토화한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 근처 건물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포착됐습니다.
AP통신은 칠레에서 파견된 구조대는 현지시간 어제(3일) 베이루트 게마이제 거리를 탐색견과 함께 수색하던 중 이런 신호를 감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대는 음파 탐지장비를 감지한 결과 분당 18∼19번의 박동을 확인했습니다.
음파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새로운 희망 속에 구조 작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한 달 뒤 건물 잔재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지난달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는 창고에 보관된 질산암모늄 2천750t이 폭발해 근처 시내가 쑥대밭이 되면서 200명 이상이 숨지고 수천 명이 다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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