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모란트, NBA 올해의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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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신인선수상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가드 자 모란트(21세)에게 돌아갔습니다.
NBA는 4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가 2019-2020시즌 NBA 신인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인상은 올 시즌 개막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3월 12일까지의 성적만으로 수상자를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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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신인선수상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가드 자 모란트(21세)에게 돌아갔습니다.
NBA는 4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가 2019-2020시즌 NBA 신인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멤피스 선수가 신인상을 받는 것은 2001-2002시즌 파우 가솔 이후 두 번째입니다.
모란트는 스포츠 기자와 방송 진행자 100명의 투표에서 99명에게 1위 표를 받는 등 총 498점을 획득해 2위 마이애미 히트의 켄드릭 넌(204점), 3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140점·1위 1표)에게 크게 앞섰습니다.
수상자는 투표에서 1위(5점), 2위(3점), 3위(1점)표에 차등 점수를 매겨 총점으로 정합니다.
이번 신인상은 올 시즌 개막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3월 12일까지의 성적만으로 수상자를 가렸습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된 모란트는 59경기에서 평균 17.6점 3.5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야투 성공률은 49.1%입니다.
이 기간 17득점 6어시스트에 49% 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건 모란트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뿐입니다.
모란트는 2월 워싱턴 위저즈와 치른 경기에서 27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려 시즌 중단 전까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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