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요구에 "내가 뭘 잘못했는데"..경찰 내사 착수

배정훈 기자 2020. 9. 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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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오후 6시 50분쯤 경의중앙선 청량리역에서 회기역 사이로 향하는 열차 내부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벗고 통화하자 주변 시민들의 항의하며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손에 있던 우산을 주변 사람들에게 휘두르는 등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남성이 상봉역에서 하차한 뒤 다시 전철을 타고 남양주시 방면으로 향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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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의중앙선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소리를 지르다 우산을 휘두르려는 중년 남성(오른쪽)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서 마스크를 쓰라는 요구에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운 남성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3일) 오후 6시 50분쯤 경의중앙선 청량리역에서 회기역 사이로 향하는 열차 내부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벗고 통화하자 주변 시민들의 항의하며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내가 뭘 잘못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손에 있던 우산을 주변 사람들에게 휘두르는 등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남성이 상봉역에서 하차한 뒤 다시 전철을 타고 남양주시 방면으로 향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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