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확진자, 서울 노원 생활치료센터 탈출 시도하다 붙잡혀

유덕기 기자 2020. 9.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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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생활실을 이탈해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시도하다 CCTV로 이를 지켜보던 현장 직원과 경찰관에게 출입문 앞에서 제지 됐습니다.

이 환자는 애초 증세가 호전돼 지난 1일 퇴소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열이 있어 퇴소가 취소되자 탈출하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시내 생활치료센터에 수용된 환자가 탈출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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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 생활치료센터 내부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 설치된 서울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탈출을 시도하다가 붙잡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일 생활실을 이탈해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시도하다 CCTV로 이를 지켜보던 현장 직원과 경찰관에게 출입문 앞에서 제지 됐습니다.

이 환자는 애초 증세가 호전돼 지난 1일 퇴소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열이 있어 퇴소가 취소되자 탈출하려고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센터는 124명 규모로, 지난달 22일부터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서울 시내 생활치료센터에 수용된 환자가 탈출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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