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실험 허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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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조만간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자국 내 실험 허가를 내주기로 했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3일(현지 시간) "러시아에서 개발한 백신의 테스트에 관련한 문의를 받았다"며 "관련 서류는 이미 확인됐고 조만간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1일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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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가 조만간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자국 내 실험 허가를 내주기로 했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3일(현지 시간) "러시아에서 개발한 백신의 테스트에 관련한 문의를 받았다"며 "관련 서류는 이미 확인됐고 조만간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1일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센터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백신 개발에 투자한 러시아 국부펀드 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최고경영자는 "세계 20개국으로부터 10억 회분의 백신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백신은 임상시험 2단계만 마친 상태에서 승인을 받아 러시아 안팎에서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태입니다.
백신 등록부터 먼저 한 러시아는 이르면 5일부터 3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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