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영서, 새벽까지 비..서울 27도·대구 32도

2020. 9. 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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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은 정오에 북한 부근 해상에서 소멸해 저기압으로 바뀌었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4일)까지 동해안은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잇따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괌 부근 해상에 멀찍이 떨어져 있지만, 현재 예보대로라면 다가오는 일요일 오후에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 낮에는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는 맑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7도 예상되고요, 광주는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와 전북 지역은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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