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속 재확산 미얀마 "수도 들어올 땐 격리·검사 의무"

김정기 기자 2020. 9.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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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악화에 따라 수도인 네피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오늘(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기관들이 위치한 수도 네피도에 들어오는 이들은 누구라도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미얀마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서 온 이들은 시설에서 최소 일주일간 격리될 것이라고 정부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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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악화에 따라 수도인 네피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오늘(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 기관들이 위치한 수도 네피도에 들어오는 이들은 누구라도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격리된 이들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야만 수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미얀마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서 온 이들은 시설에서 최소 일주일간 격리될 것이라고 정부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 외 지역에서 오는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 시설에서 더 빨리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정부군과 반군간 충돌로 치안이 불안정한 서부 라카인주에서 지난달 16일 한 달 만에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약 2주간 누적 확진자가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오늘도 6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1천5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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