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줄고'..광주전남, 30년 뒤 10명 중 4∼5명이 고령 인구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인구감소 등으로 30여년 뒤 광주 인구 10명당 4명, 전남은 5명가량이 고령 인구(65세)라는 통계가 나왔다.
광주 인구는 2015년을 정점으로 줄고, 전남은 1970년 이후 쭉 감소했다.
![100대 통계로 본 광주시 변화상 [호남통계청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03/yonhap/20200903162515020dcon.jpg)
2047년에는 광주는 126만명, 전남은 161만명으로 시도를 합해도 300만명이 채 못 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가 심화한 2017년 인구총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30년 뒤 2047년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3일 호남통계청 광역화 11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100대 통계지표로 본 시도 변화상을 발간했다.
'나광주, 나전남의 어제와 오늘, 내일' 등 주요 통계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이해도를 높였다고 호남통계청은 설명했다.
◇ 광주
광주 인구는 2015년(150만6천명) 정점을 찍은 후 올해 148만8천명까지 감소하고 2047년에는 126만3천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33년에는 139만8천명으로 140만명이 깨지고 11년 뒤 2044년에는 129만8천명으로 130만명이 무너진다.
1970년 2.6%에 불과했던 고령인구는 올해 13.7%로 올랐으며 2028년(20.9%)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47년에 36.6%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생산연령 인구 100명이 노인을 부담하는 총부양비는 올해 36.9명에서 2047년 87.4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출생아 수는 1995년(2만2천907명) 정점 이후 감소, 2019년 8천364명으로 1986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0.91명으로 1993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다.
1인 가구 비중(전체 가구 대비)은 올해 31.9%에서 2047년 39.6%까지 확대된다.
초등학생은 2017년 이후 소폭 증가세, 중학생은 2007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고용률(청년실업률)은 2019년 59.3%로 2000년 대비 5.9%p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2019년 104.5로 1985년(30.9) 대비 238.3% 올랐다.
교육비(513.5%), 식료품(391.2%), 주류 및 담배(373.2%), 음식 및 숙박(316.2%), 교통(241.6%) 등의 순이며 짜장면은 12에서 116으로 865.6% 상승했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1985년 570원으로 한그릇 먹었던 짜장면이 작년 기준 5천500원을 줘야 먹을 수 있다.
가구별 자산은 3억4천387만원으로 2012년(2억2천390만원)에 비해 53.6% 증가했으나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의료기관 수(인구 10만 명당)는 141개로 전국(128개)보다 높은 수준이다.
'만족한다'는 삶의 만족도는 남성 42.6%, 여성 38.9%로 10년 전 대비 21%p가량 상승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67만6천대로 2명당 1대 꼴이다. 1인당 개인소득은 1천986만8천 원(2018년)으로 2000년(796만9천 원) 대비 149.3% 올랐다.
아파트 거주율은 65.5%로 계획도시인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위다.
◇ 전남
전남 인구는 1970년(345만명) 정점을 찍은 후 올해 176만4천명으로 반 토막이 났다.
![통계로 본 전남 변화상 [호남통계청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03/yonhap/20200903162515118mhzr.jpg)
2035년 170만명이 깨진 뒤 2043년 164만8천 명, 2047년에는 161만1천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1970년 4.3%였던 고령인구 비율은 2012년 20.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뒤2020년 23.1%까지 상승했다.
2047년에는 인구 2명 중 1명꼴인 46.8%에 달할 전망이다.
총부양비는 올해 53.6명에서 120.6명으로 생산인구보다 노인인구가 20%가량 많아질 전망이다.
출생아 수(합계출산율)는 1981년(8만3천894명) 정점 이후 1만832명(1.23명)으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다문화 가구는 1만3천342가구(2018년)로 2010년(9천366가구) 대비 3천976가구 늘었다.
다문화 가구원은 4만6천658명으로 2010년(3만811명) 대비 50%가량인 1만5천847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2019년 63.4%로 2000년 대비 1.4%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19년 105.0으로 1990년(41.0) 대비 155.9% 올랐다.
교육비(304.7%), 주류 및 담배(286.8%), 교통(236.1%), 식료품(235.2%), 음식 및 숙박(203.1%) 순이다.
사립대 납입금은 25.4(1990년)에서 99.0(2019년)으로 289.6% 올랐는데 돈으로 환산하면 89만8천원에서 350만원이 됐다.
가구별 자산은 3억196만원으로 2012년(1억8천44만 원)에 비해 67.3% 증가했으나 9개 도(道) 중 전북(2억8천877만 원), 충남(2억9천534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적었다.
인구 10만 명당 의료기관 수는 105개로 2009년(88개)에 비해 19.5% 증가했다.
전국 평균은 128개다.
요양기관 수는 178.8개로 2006년(148.7개) 대비 20.2% 늘었다.
![통계로 본 전남 변화상 [호남통계청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03/yonhap/20200903162515262rbdr.jpg)
삶의 만족도는 남성 42.1%, 여성 37.8%였다.
사망원인별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악성 신생물(암)(206.9명), 폐렴(102.2명), 심장 질환(95.5명) 등의 순이다.
농가 소득은 3천932만원으로 전국(4천218만원)보다 낮았으며 농가 수는 14만4천 가구로 1970년 대비 68.3% 줄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2.0으로 2003년(62.0) 대비 64.5% 올랐다.
1인당 개인소득은 1천821만원으로 2000년(771만원) 대비 136.0% 증가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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