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내부 단일 합의안 도출.."요구안으로 국회·정부와 대화"

송인호 기자 2020. 9.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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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 등이 파업 중인 의료계가 내부의 단일 합의안을 도출해 국회, 정부와의 대화에 나섭니다.

김대하 의사협회 대변인은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젊은 의사의 요구안을 범투위에서 받았고, 그 내용을 반영해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요구안을 들고 정부, 국회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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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반발로 전공의 등이 파업 중인 의료계가 내부의 단일 합의안을 도출해 국회, 정부와의 대화에 나섭니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오늘(3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모여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하 의사협회 대변인은 "투쟁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젊은 의사의 요구안을 범투위에서 받았고, 그 내용을 반영해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요구안을 들고 정부, 국회와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 전임의 집단휴진이나 7일로 예고된 전국의사총파업 계획에는 아직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대화에 나선다고 바로 집단휴진을 접는 건 아니며, 계획에도 변화가 없다"면서도 "7일 이전까지 최대한 적극적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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