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강풍에 베란다 유리 깨지며 60대 과다출혈사
김태훈 기자 2020. 9. 3. 06:45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부산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1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작업을 하던 중 유리가 갑자기 깨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왼쪽 손목과 오른쪽 팔뚝이 베이면서 다량의 피를 흘렸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오전 2시 6분쯤 숨졌습니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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