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새벽 2시 20분쯤 부산 상륙

정준호 기자 2020. 9. 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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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늘(3일) 새벽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오늘 오전 1시 40분쯤 거제도 남단을 지나 오전 2시 20분쯤 부산 남서쪽 해안으로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초속 43m로 강한 태풍이며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아침까지 강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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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늘(3일) 새벽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습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오늘 오전 1시 40분쯤 거제도 남단을 지나 오전 2시 20분쯤 부산 남서쪽 해안으로 올라왔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삭은 영남 지역을 비롯한 동쪽 지방 도시들을 관통해 이날 오전 6시쯤 강릉 남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 도달한 뒤 동해로 빠져나갔다가 정오쯤 다시 북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마이삭은 저녁 북한 청진 북서쪽 부근 육상에서 점차 소멸할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0시 기준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초속 43m로 강한 태풍이며 우리나라에 머무르는 아침까지 강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전국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70∼120㎜, 강원 영동에는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는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40∼160㎞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시속 110㎞ 안팎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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