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위 키움, 1위 NC 꺾고 6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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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6대 4로 물리쳤습니다.
2위 키움은 101경기 만에 60승을 채워 94경기를 치른 1위 NC보다 빠르게 60승에 도달했습니다.
승률은 0.620의 NC가 앞섰지만 승률 0.594의 키움은 NC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키움은 3회 이정후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4회에도 김하성의 안타로 추가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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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이 '젊은 투타 영웅'의 탄생을 알리며 선두 NC를 꺾고 60승에 선착했습니다.
키움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NC를 6대 4로 물리쳤습니다.
2위 키움은 101경기 만에 60승을 채워 94경기를 치른 1위 NC보다 빠르게 60승에 도달했습니다.
승률은 0.620의 NC가 앞섰지만 승률 0.594의 키움은 NC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외야수 변상권과 선발투수 조영건이 맹활약했습니다.
2018년 육성선수로 입단해 올해 5월 17일 1군 무대에 데뷔한 변상권은 이날 프로 첫 결승타를 쳤습니다.
2회 투아웃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변상권은 NC 선발 송명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1타점 2루타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키움은 3회 이정후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4회에도 김하성의 안타로 추가점을 만들었습니다.
변상권은 5회에도 쐐기점을 만들었습니다.
투아웃 만루에서 NC 박정수의 체인지업을 툭 밀어쳐 2타점 적시타를 쳤습니다.
변상권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키움 선발 조영건은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고졸 2년 차 조영건은 지난 6월 3일 한화전에서 1군 첫 승을 거둔 뒤 3개월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7월 2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선 뒤 부진해 중간계투와 2군 선발을 오가던 조영건은 2달 만에 얻은 선발 등판 기회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NC는 6대 0으로 뒤진 6회 양의지의 솔로포로 무득점에서 벗어났고, 9회 알테어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박민우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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