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자 바로 선동 방송.."K방역은 사기"

이유경 입력 2020. 9. 2. 20:04 수정 2020. 9. 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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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렇게 전광훈씨 뿐 아니라 일부 유튜버들이 병상에서까지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가짜 뉴스를 퍼뜨려서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이들 역시 퇴원을 한 뒤에도 계속해서 터무니 없는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식사 메뉴까지 따졌던 극우 유튜버 신혜식 씨.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대표(지난 24일)] "오늘 저녁에는 탕 없습니까 탕? 좀 얼큰하게."

지난달 28일 센터에서 나온 뒤에도 각종 음모론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대표(어제)] "K-방역, 사기 방역으로 드러났습니다. 완벽한 사기다. 사랑제일교회를 탄압하고자 이걸 이용하는 게 아닌지…"

사랑제일교회를 감싸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교회 인근 상인들까지 비난합니다.

[신혜식] "사랑제일교회 성도 분들이 식당에 가서 밥도 먹어주고 물건도 사준 거 아니겠습니까? 세상이 야박해도 말이죠, 이렇게 야박할 수가 없습니다.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달 31일 퇴원한 '엄마부대' 주옥순 씨도 "잘 쉬고 나왔다"면서 정부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옥순/엄마부대 대표(오늘)] "4.15 부정선거 방역으로 계속 이것을 가지고 우려먹고 있는 지금의 이 문재인 악당! 독재자! 파쇼! 파시스트!"

주옥순 씨와 신혜식 씨 두 사람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한 시민단체에게 고발을 당한 상태입니다.

특히 주옥순씨는 동선을 허위 진술한 혐의로 방역당국에 고발 당했습니다.

[경기 가평군 보건소 관계자] "퇴원했나 물어보려고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고요, 어제."

전 국회의원 차명진 씨도 가세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달 31일 퇴원 날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가 확산됐다는 건 가짜뉴스"라며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독재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온상으로 지목된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1명.

그날 광화문을 활보했던 이들의 입원, 격리 치료를 위해 하루 평균 65만원 정도의 국민 혈세가 지원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영상편집:이지영/영상출처:유튜브 '신의한수' '주옥순TV엄마방송' '김문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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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기자 (26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96571_32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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