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풋풋한 과거 모습 "대상보다 밥상이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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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멤버들의 다소 소박했던(?) 과거 목표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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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멤버들의 다소 소박했던(?) 과거 목표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고 싶다는 소망조차 조심스럽게 꺼내놓곤 했는데요, 그 모습이 담긴 5년 전 영상이 다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 멤버들은 데뷔 2주년을 축하했는데요, 당시 'I NEED U'로 활동 중이던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멤버 슈가는 "작년 소원이 음악 방송에서 1위 하는 것이었는데, 올해도 소원을 한 번 빌어보자"고 말했고, 제이홉이 "우리 꿈을 크게 가지자. 대상 한 번 가자!"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이홉의 '대상' 언급에 당황한 멤버들은 잠시동안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이에 제이홉은 "대상보다 밥상이 더 빠를까요?"라고 재치 있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다음 해인 2016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그 소원을 이뤘습니다.
또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싶다"던 슈가의 소원처럼 이후 방탄소년단은 국내 대형 공연장은 물론, 해외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며 월드 스타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과거의 꿈을 이루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된 방탄소년단에 많은 팬들은 "방탄소년단도 저럴 때가 있었구나", "풋풋하고 귀엽다", "앞으로 더 잘 되길" 등 뿌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BANGTANTV' 유튜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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