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 전광훈 "대통령 사과 없으면 다시 행동 나설 것"

박재현 기자 2020. 9. 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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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이후 16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전광훈 목사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전 목사는 "근심을 끼쳐 사과드린다"면서도 "건국일 부정 등의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정부가 "본인과 교회를 제거하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뒤집어 씌웠다"고 주장한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의 사과가 없으면 한 달 뒤부터 다시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달 1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오늘 오전 8시에 퇴원했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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