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많이 쓰여"..이효리, SNS 중단 선언→핑클·장영란 "상처받지 마" [전문]

조윤선 2020. 9. 2.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이효리의 SNS 활동 중단 선언에 핑클 멤버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핑클 옥주현과 성유리, 방송인 장영란은 댓글을 남기며 이효리의 SNS 활동 중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달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활동을 앞두고 예명에 대해 고민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효리의 SNS 활동 중단 선언에 핑클 멤버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효리는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다"며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물론 쓴소리해 주신 분들도 고맙다"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시길 바란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핑클 옥주현과 성유리, 방송인 장영란은 댓글을 남기며 이효리의 SNS 활동 중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그만하지 마"라며 댓글을 남겼고, 성유리는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장영란은 "효리 씨 안 돼요. 보고 소통하고 큰 힘이 됐는데. 나의 최고의 연예인. 따뜻한 사람. 상처 받았을까 봐 마음 아팠는데 아프지 말고 상처받지 마요. 늘 응원합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가 언급한 '최근에 있었던 일'은 일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댓글 테러를 당한 일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활동을 앞두고 예명에 대해 고민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이효리는 "아직 예명을 못 정했다"며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 마오가 어떠냐"고 말했다.

방송 이후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중국 1대 주석 마오쩌둥의 성 '마오'를 예능에서 웃음 소재로 사용, 모욕했다는 억지 주장을 펼치며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댓글 테러를 했다. 이에 분노한 한국 네티즌들은 반박에 나섰고,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서는 한·중 네티즌들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엄정화,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그룹 활동을 앞두고 있다. 또한 카카오M의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 '페이스 아이디(FACE ID)'에 출연 중이다.

▶이효리 글 전문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다름 아니라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구요(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네요.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볼게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쓴소리해 주신 분들도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해요. 고맙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세계 1위, 골프풀세트 76%할인 '50만원'대 한정판매
“집에서 만나는 사이” 홍진희, 서태화 썸♥+출산설 루머 해명
문희옥, 조카 이하늬에 고자질 “돈 아깝다고 네 영화 안 본대”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사는 45억짜리 90평 강남 아파트
섹시 배우 루리, 지병으로 급사…향년 31세
강지환 강간 사건, 현장 ‘CCTV’…피해자들 하의 속옷만 입고..
놀라운 비거리! 일본에서 더 팔리는 고반발 '드라이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500만원대 풀옵션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