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주최자 없이 치르는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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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주최하는 최경주 선수는 이번 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기간에 부득이하게 한국에 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주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감염병으로 정작 제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팬과 현대해상, KPGA, 페럼 컨트리클럽 등에 모두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현장에 없어도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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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올해는 주최자 없이 치르게 됐습니다.
대회를 주최하는 최경주 선수는 이번 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기간에 부득이하게 한국에 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최경주가 호스트를 맡은 이 대회에 불참하는 것은 2011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호스트와 출전 선수 두 가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경주의 발을 묶은 것은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입니다.
최경주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투어)에 데뷔해 3차례 대회를 치르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려면 2주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해 대회 3주 전에는 귀국해야 해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워야 하는 만큼 훈련과 연습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시니어 투어는 물론 다음 시즌 PGA투어도 준비해야 하는 최경주는 "자가 격리로 인한 연습 부족과 시차 적응 문제로 국내 대회는 물론 미국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가 없다"면서 "부득이 올해는 호스트의 역할을 현장에서 하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최경주는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감염병으로 정작 제가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팬과 현대해상, KPGA, 페럼 컨트리클럽 등에 모두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현장에 없어도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현대해상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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