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태풍 마이삭, 2003년 매미와 유사..철저히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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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2003년 태풍 매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마이삭이 "131명의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고 4조 원의 재산피해를 주었던 지난 2003년의 태풍 매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걱정이 크다"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주민 대피, 시설물 고정 등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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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2003년 태풍 매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태풍 마이삭이 "올해 내륙을 관통하는 첫 번째 태풍"이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마이삭이 "131명의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고 4조 원의 재산피해를 주었던 지난 2003년의 태풍 매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걱정이 크다"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주민 대피, 시설물 고정 등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선 "이번 한 주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주는 인내심을 갖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추석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추석 민생대책과 코로나19 방역 기조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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