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330명분 들고 공항 검색대 통과하려던 50대 덜미

유영규 기자 2020. 9. 2.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50대 남성이 다량의 마약을 들고 제주로 향하려다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투약·소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일) 오전 9시 5분쯤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바지에 필로폰과 대마를 소지한 사실이 보안 검색요원에게 적발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50대 남성이 다량의 마약을 들고 제주로 향하려다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됐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 투약·소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일) 오전 9시 5분쯤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려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바지에 필로폰과 대마를 소지한 사실이 보안 검색요원에게 적발됐습니다.

A씨가 소지중이던 필로폰은 10.1g, 대마는 1.3g에 달했습니다.

필로폰 10g은 330명이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로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필로폰 투약 여부를 탐지하는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경찰대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에 A씨를 넘겼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